청년도약계좌 가입하고 싶다면? 소득기준 이렇게 준비하세요

“연 3% 이자 적금도 드물다는데, 정부에서 돈을 더 얹어준다고?” “근데 소득 기준이 너무 복잡하다고 들었어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정부가 준비한 청년도약계좌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계좌,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핵심은 바로 ‘소득기준’입니다.

오늘은 청년도약계좌 소득기준을 어떻게 맞추고, 어떤 조건이 있는지를 꼼꼼히 정리해 드릴게요. 정말 가입하고 싶은 분이라면 끝까지 읽으셔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란? 간단 정리

청년도약계좌는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 매달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에 따라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주는 정책형 적금입니다.

단순히 저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기여금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여기에는 ‘소득 조건’을 충족해야만 해당됩니다.

먼저 개인소득 기준입니다.

최신 기준, 직전 과세기간의 총 급여가 7,500만원 이하인 경우 가입이 가능합니다.

단, 이는 연간 기준이며 종합소득 기준으로는 6,300만원 이하여야 한다는 점도 함께 참고해야 합니다.

※ 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으로 확인되며, 일정 소득이 아예 없는 경우(예: 무직)는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팁: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서’ 기준을 따르므로 소득증빙을 사전에 준비하세요.

개인의 소득만이 아니라, 가구 전체의 소득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최신 기준에 따르면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3인 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100%가 약 560만원이므로, 180%는 약 1,008만원입니다. 즉, 가구 전체 월 소득이 이보다 낮아야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죠.

중위소득 기준은 매년 변경되므로, 반드시 복지로 또는 청년정책포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소득기준을 맞추려면 연소득 산정 기준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과세기간이 기준이므로, 소득이 증가한 직후라면 한 해가 지나야만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2024년에 연봉이 인상된 경우 → 2025년 소득신고에 반영되므로, 2025년 하반기 청년도약계좌 신청 시점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전략 팁:

가구소득 기준이 걸리는 분들은, 경우에 따라 가구원 분리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부모와 함께 거주 중이라도, 주민등록상 분리된 1인 가구로 인정받으면, 개인소득만으로 판단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 방법은 실제 생계 분리, 공과금 납부 내역 등이 입증돼야 하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가구소득을 산정하려면 가구원의 소득 조회 동의가 필수입니다.

가구원이 고소득자거나, 동의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조건을 맞추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미리 부모님 또는 배우자의 소득을 확인하고 동의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동의는 복지로,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 등에서 본인 인증 후 온라인으로 간단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득기준을 맞췄다면, 이제 실제 신청을 준비해야겠죠?

※ 신청 기간은 매월 정해져 있으니, 매달 초 공지사항 확인은 필수입니다!